‘제3회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 27일 개막
백민 기자 입력 2024.09.25 15:30 수정 2024.09.25 17:34
‘제3회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장애인체육센터 등 대전광역시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은 (사)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전국 단위 시각장애인스포츠 종합대회로 2022년 첫 개최 이래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뜨거운 경쟁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3회째 치러지는 대제전은 스포츠 활동을 통한 시각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및 전문체육의 육성,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매년 시·도별로 순환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제전은 16개 시?도에서 총 700여 명(선수 499명, 임원 및 관계자 200명)이 골볼, 쇼다운, 축구, 볼링, 한궁 등 6개 종목에 참가하며 전시 종목으로는 처음으로 파크골프가 추가됐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진흥원이 시각장애 관중들을 위해 현장 해설을 제공한다.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강호용 회장 직무대행은 “2022년에 첫 대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매해 대회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시각장애인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인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의 인지도를 보다 높여 시각장애인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장애인을 위한 우호적인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전국시각장애인체육대제전은 (사)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공동주최하고 대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과 공동 주관하며 대전광역시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후원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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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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