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이달부터 ‘찾아가는 배리어프리 인권영화제’ 개최
백민 기자 입력 2024.07.17 14:28 수정 2024.07.17 15:02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지난해 ‘인권영화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프로젝트’에 이어 이달부터 ‘찾아가는 배리어프리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인권영화 배리어프리버전이 내가 사는 지역에 찾아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상영회는 국민들에게 인권영화 배리어프리버전을 통해 인권의식을 고취하고, 장애의 장벽을 허물고 모두 다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진행된다.
상영회는 창원, 제주, 원주, 세종,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오는 22일 창원에서 상영을 시작으로 9월 제주, 10월 원주, 세종, 11월 광주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상영작은 ‘날아라 펭귄’, ‘별별이야기2-여섯 빛깔 무지개’, ‘여섯 개의 시선’ 등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된 장편 인권영화 3편과 ‘이씨 가문의 형제들’, ‘판문점 에어컨’, ‘전 부치러 왔습니다’, ‘반짝반짝 두근두근’ 등 단편 배리어프리영화 4편까지 총 7편의 장·단편 배리어프리영화가 상영된다.
각 지역 상영에는 관객과의 대화(GV) 및 관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평소 지역에서 감상하기 힘든 배리어프리 인권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하고 영화를 통해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22일 창원상영은 ‘날아라 펭귄’, ‘이씨 가문의 형제들’ 2편의 영화가 CGV창원더시티에서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 신청 및 전화 예약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상영 당일 현장에서도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날아라 펭귄’ 상영 후에는 창원장애인인권센터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이어 9월 6일 CGV제주에서 ‘날아라 펭귄’, ‘판문점 에어컨’, 10월 18일 롯데시네마 원주무실에서 ‘별별이야기2-여섯 빛깔 무지개’, ‘전 부치러 왔습니다’, 10월 24일에는 세종특별자치시청 여민실에서 ‘날아라 펭귄’, ‘반짝반짝 두근두근’, 11월 8일에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여섯 개의 시선’, ‘반짝반짝 두근두근’ 배리어프리버전이 상영될 예정이다. 모든 지역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및 관객 참여이벤트가 진행된다.
관람 방법은 국가인권위원회 및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지역별로 추후 확인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02-623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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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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