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빈브라더후드 팀, ‘장애인도서관 배리어프리 북트레일러 공모전’ 대상 수상

기자명: 백민 기자 입력 2023.12.15 14:11 수정 2023.12.15 14:12

원효빈 씨와 브라더후드 팀이 ‘2023년 국립장애인도서관 배리어프리 북트레일러(책소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15일 ‘2023년 국립장애인도서관 배리어프리 북트레일러(책소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개인, 팀?단체 분야별 각각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등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개인 부분 대상은 황승택 에세이 ‘다시 말해줄래요?(민음사)’를 감각적 영상과 음성, 자막을 추가해 연출한 원효빈 씨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팀?단체 부분 대상은 ‘숨을 참는 아이(뱅상 자뷔스 저, 김현아 번역, 한울림스페셜)’를 따뜻한 영상과 내레이션 방식으로 연출한 ‘브라더후드’ 팀이 선정됐다.

개인 부분 최우수상 2점은 ‘마이 스트레인지 보이(이명희 저, 에트로)’의 유지형 님과 ‘가만두지 않을 거야!(윤일호 저, 내일을 여는 책)’의 허윤 님이, 단체 부분 최우수상 2점은 ‘평범한 대화(유인비 저, 흠영)’의 하이프 팀과 ‘다시 말해줄래요?’의 EP.01 팀이 뽑혔다.

개인 부분 우수상 2점은 ‘숨을 참는 아이’의 문희재 님과 ‘12월 31일의 기억(이토 미쿠 저, 푸른숲주니어)’의 정유림님이, 체 부분 우수상 2점은 ‘12월 31일의 기억’의 MARS 팀과 ‘내 동생 입학 도전기(김혜영 저, 파란자전거)’의 안정 팀이 선정됐다.

장애인도서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북트레일러 제작 확산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북트레일러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은 이달 중으로 도서관 누리집 디지털컬렉션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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