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전용 화면 읽기 프로그램 ‘Korean JAWS 2024’ 출시
백민 기자 입력 2024.09.30 10:40
실로암시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센터장 이정원, 이하 실로암)가 지난 25일 해외 50여 개국에 보급돼 지난 20여 년간 화면 읽기 프로그램 시장을 선도해 온 JAWS 프로그램을 한글화 개발해 ‘Korean JAWS 2024’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2024 버전은 화상 통화 시 얼굴 위치와 조명을 모니터링하는 페이스 인뷰 기능이 추가돼 화상 통화에서의 접근성을 높였다.
Korean JAWS의 기존 주요 기능은 웹 표준을 준수하는 웹페이지에 대한 최적의 접근성 지원, 스크립트와 설정 센터를 이용한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 국내외 점자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화면 정보의 점자 출력 및 한소네를 이용한 점자 입력 기능 지원, MS Office 365, 구글 독스, 엣지, 이야기, 한글(HWP) 등 국내외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 지원, 터치 모니터나 태블릿PC에서도 키보드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터치 제스처 추가 지원 등이 있다.
실로암은 이를 통해 최신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기기들의 활용이 가능해짐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이 최신 컴퓨팅 환경에서도 학업 및 직업 생활이 가능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직군에서 필요로 하는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활용 능력이 향상돼시각장애인들의 직업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을 전망하고 있다.
Korean JAWS 구매와 관련된 문의는 실로암시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기술개발팀 (02-880-0535~8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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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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