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장복·경성대, ‘장애친화환경 조성·장애인 재난안전체계 구축’ 맞손
백민 기자 입력 2024.09.20 09:00 수정 2024.09.20 14:56
부산 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유경상)은 지난 13일 경성대학교 유니버셜디자인연구센터(센터장 이해구) 및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단장 최윤식)과 부산광역시 남구 지역 내 장애친화환경 조성과 장애인 재난안전체계 구축 등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남구장복은 부산 남구청(구청장 오은택)의 연계로 2023년 ㈜대성문 기탁 부산공동모금회 지원 ‘의사소통 약자를 위한 AAC(보완대체 의사소통) 장애친화환경 조성’ 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이 과정에서 지난 4월 경성대학교 유니버셜디자인연구센터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발달장애인 등 의사소통 약자를 위한 장애친화환경 디자인 매뉴얼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복지관 시설 환경 적용을 준비 중이다.
또한 의사소통 약자를 위한 시설 내 장애친화환경조성을 위해 경성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연구센터, 동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언청각재활학과, 부산대학교 특수교육학과 ‘다학제 전문가협의체’를 구성해 전문가 자문을 통해 당사자 중심 시설 이용 정보제공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과정에서 유니버설디자인연구센터장 이해구 교수는 ‘의사소통 약자를 위한 의사소통 약자를 위한 AAC 장애친화환경 디자인 매뉴얼’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기반으로 경성대학교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K아트 크리에이터 동아리인 ‘PAL’학생들과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난사고 대비 피난대피 훈련 교구’를 제안했다.
이에 남구장복과 경성대학교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 및 유니버설디자인연구센터는 맞손을 잡고 지역 장애인이 안전하고 자유로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의사소통 약자를 위한 AAC 장애친화환경 조성’ 사업 성과는 오는 12월 6일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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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 기자 bmi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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