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초록여행, 휠체어 사용 장애학생 수학여행, 야외활동 우선 지원
기아 초록여행, 휠체어 사용 장애학생 수학여행, 야외활동 우선 지원
기자명: 권중훈 기자 입력 2024.05.16 08:11
기아 초록여행이 16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휠체어 사용 장애학생의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 등의 참여를 위한 차량 무상대여 등 지원을 시작했다.
‘휠체어 사용 장애학생, 야외활동 지원사업’으로 교육 현장에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학생이 이동 지원을 받지 못해 현장체험학습이나 야외활동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지원하는 장애 편의 차량은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기존 장애인 콜택시와 유사한 형태의 차량으로 휠체어에 탄 채로 탑승이 가능, 전동휠체어를 탑재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으며 휠체어 탑승 장애인의 원활한 이석을 위한 전동회전 시트가 마련된 차량이다.
지원은 2가지의 유형이다. 첫 번째는 장애 편의 차량과 유류를 당일부터 2박 3일까지 지원(선착순)되며, 차량은 교직원 등이 직접 운전해야 한다. 두 번째는 장애 편의 차량과 유류, 기사지원을 1박 2일부터 2박 3일까지 지원하며,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차량대여는 초록여행 사무소가 있는 서울, 부산, 광주, 대전, 강릉, 전주, 제주에서 가능하며 제주의 경우 제주공항에서 대여·반납이 가능하다. 수동휠체어를 사용하는 학생의 경우 수동휠체어를 전동휠체어처럼 이용할 수 있는 전동화키트도 함께 대여할 수 있다.
휠체어 사용 장애학생이 참여하는 학교 주관 야외활동인 현장체험학습, 수학여행 등이 지원 대상이다. 차량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장애학생의 담임 선생님이나 담당 교직원이 사용 희망 월의 전전월 20일까지 신청사항을 작성하면 된다. 예를 들어 9월 중 행사의 경우 7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되는 것이다. 참고로, 학교당 최대 1대의 차량만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기아 초록여행 홈페이지(greentrip.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 사항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1670-494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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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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