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처리 단말기 위치 표준화 제안 ‘장애인정책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권중훈 기자 입력 2024.10.16 15:16 수정 2024.10.16 17:21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 상임대표 이영석)는 한국장애인미래정책포럼과 함께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4 차·차·통·통 장애인정책 공모전(이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당사자와 가족이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불편과 차별, 불합리한 제도나 법률 등 장애인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1·2차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선정됐다.
이날 시내버스 등의 교통카드 처리 단말기 위치 표준화 제안이 최우수상, 우리 곁의 배·프 충전소-배리어프리 전기충전소 제안 방안과 장애인 키오스크 접근성 보장을 위한 스마트폰 QR코드 키오스크 개선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가스안전차단기 장애인 대상 무상 설치 지원 ▲장애인 부모의 자녀 양육?학습 지원 ▲장루, 요루 장애인들을 위한 화장실 용품 ▲원스톱 전국 장애인 이동지원 등록 ▲「뉴스 및 방송에 농인 아나운서 배치에 돌아갔다.
장총련은 공모전에서 선정된 정책제안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관련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인 나사렛대학교 우주형 교수는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장애인 당사자의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견, 개선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정책공모전 제안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다양한 장애유형별 아이디어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제안이 선정돼 장애인복지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총련 정의철 사무총장은 “수상작뿐만 아니라 이번에 접수된 정책제안들을 사무처에서 검토해 제도개선과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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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gwon@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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