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기자 입력 2024.09.06 12:08 

한국장애인개발원은 6일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에서 ‘2024년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개발원은 지난달 9일에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참가자 49명을 공모를 통해 선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장애감수성과 이론적 전문지식 및 강의역량을 갖춘 우수한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생들은 비대면 이러닝 4시간, 대면집합 58시간으로 총 62시간(9일)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9주 동안 진행되며, 평가를 거쳐 오는 11월 6기 전문강사로 최종 위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대상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활동 관련 법률상식, 교육현장의 실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될 전문강사들이 전국적으로 장애인식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식개선교육사업 수행기관인 개발원은 2019년부터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92명의 전문강사를 양성했다. 

전문강사로 선발된 강사들은 2년마다 보수교육 및 교안 모니터링 등을 통해 재위촉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스퀘어에서 보수교육 대상자 5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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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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