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기자 입력 2024.10.25 14:55 수정 2024.10.25 15:02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레스트리 리솜 그랜드홀에서 제7회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대회 “따로 또 같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기관 종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학대 예방과 대응에 힘써온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 권익옹호에 이바지한 충청북도특수교육원 이승환 교육연구사, 전라남도 경찰청 김용두 경위 등 1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었다.

또한 2024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다양한 활약상을 영상으로 함께 시청했고, 신고접수, 학대조사, 응급조치 등 각 부문 우수기관을 시상했다.

박정식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장애인 학대 예방과 학대피해장애인의 피해회복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 권익증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017년 ‘장애인복지법’ 제59조의11에 근거해 설립돼 7년여간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1개소와 17개 시·도에 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 1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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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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